본문 바로가기
투자 · ETF

SCHD ETF 분석ㅣ배당주 100개를 거르는 4가지 필터와 세후 배당 계산 (2026년 최신판)

by pennytree 2026. 10. 12.

SCHD ETF 분석: 배당주 100개 선별 기준과 분배금, 세후 배당 계산을 정리한 대표 이미지

SCHD ETF는 10년 연속 배당을 지급한 미국 기업 중 재무 기준으로 100개를 골라 담는 배당 ETF이며, 운용보수는 연 0.06%입니다. 흔히 '10년 연속 배당 증가'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 요건은 다릅니다. 선별 필터, 공시된 분배금 기록, 세후 수령액을 숫자로 정리해 SCHD가 내 계좌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판단할 기준을 드립니다.


📌 3줄 요약

① SCHD는 10년 연속 배당 '지급' 기업 중 배당수익률·배당성장률·ROE·현금흐름 지표로 100개를 고르는 지수를 추종하며, 운용보수는 연 0.06%입니다.

② 분배수익률은 3% 안팎(공시 기준 3.00%)으로 SPY(0.99%) 보다 높지만, 같은 기준일(2026년 9월 30일) 3·5·10년 수익률은 S&P500 지수보다 낮았습니다.

③ 한국 투자자는 분배금이 미국에서 먼저 원천징수된 뒤 들어오고, 미국 상장 SCHD는 ISA·연금저축에 직접 담을 수 없어 국내 상장 추종 ETF와 비교하게 됩니다.


SCHD는 어떤 ETF인가: 한눈에 보는 프로필

아래는 운용사(Schwab) 공시 기준(2026년 10월 초)이며 매일 바뀝니다.

항목 내용
운용사 Charles Schwab (Schwab Asset Management)
출시 2011년 10월 20일
추종 지수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
운용보수(총보수) 연 0.060%
순자산 약 1,106억 달러 (2026.10.8)
보유 종목 수 102개 (2026.10.8)
분배 연 4회(분기)
분배수익률 SEC 30일 3.37% (2026.10.7) / 최근 12개월 3.00% (2026.8.31)
포트폴리오 회전율 39.60% (2026.8.31)
호가 스프레드 최근 30일 중간값 0.03%
주식 분할 2024년 10월 10일 효력, 3대 1

두 수익률은 계산 기준이 달라 숫자가 다릅니다. SEC 30일 수익률은 최근 30일을 연환산한 값이고, 최근 12개월 분배수익률은 실제로 지급된 분배금을 기준으로 한 값입니다. 또 지수는 100개 종목을 선정하지만 ETF의 실제 보유 종목 수는 시점에 따라 100개를 넘을 수 있습니다(2026.10.8 기준 102개). 방법론상 정기 변경 사이에 기업 분할(스핀오프) 등이 있으면 종목 수가 달라질 수 있으며, 102개의 구체적인 이유는 Schwab 보유 종목 파일에서 확인하세요.

SCHD를 정리하며 가장 먼저 따져 본 것은 '배당 ETF'라는 이름이 실제 선별 요건과 맞아떨어지는지였습니다. 지수 방법론 원문을 따라 편입 과정을 짚었고, 공시된 분배 내역은 직접 합산해 연도별로 비교했습니다. 요건은 배당 '증가'가 아니라 '지급'이었고, 분배금은 2018년 이후 해마다 늘었지만 최근 들어 증가폭이 둔해졌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배당률 숫자보다 선별 기준과 분배금의 실제 흐름을 먼저 보여 드립니다.

 

배당 ETF가 아니라 '필터' ETF: 4단 정수기로 100개를 거릅니다

SCHD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정수기입니다. 미국 상장사 약 2,500개(S&P Dow Jones Indices 2023년 자료의 광범위 시장 지수 구성 종목 수)라는 수돗물을 4단 필터에 통과시켜 100잔만 받는 방식입니다. 아래는 S&P Dow Jones Indices 방법론(2026년 9월 판)을 정리한 것이며, 리츠(REIT)는 처음부터 제외됩니다.

단계 하는 일 걸러지는 기업
1단계 자격 최소 10년 연속 현금배당 지급, 유동주식 시가총액 5억 달러 이상, 최근 3개월 일평균 거래대금 200만 달러 이상 배당 이력이 짧거나 끊긴 기업, 너무 작거나 거래가 적은 기업
2단계 수익률 배당수익률(특별배당 제외) 하위 절반 제외 배당수익률이 낮은 기업
3단계 점수 배당수익률, 5년 배당성장률, ROE, 잉여현금흐름 대비 총부채의 순위를 같은 비중으로 합산 수익성·재무 건전성·배당 성장이 약한 기업
4단계 편입 점수 상위 100개 선정(기존 종목은 상위 200위 안이면 유지), 시가총액 기반으로 가중하되 단일 종목 4%·업종 25% 상한 신규 종목 중 순위가 낮은 기업, 기존 종목 중 200위 밖 기업

가장 흔한 오해는 1단계입니다. 요건은 10년 연속 배당 '증가'가 아니라 10년 연속 배당 '지급'입니다. 지급액이 줄어든 기업도 지급을 이어 왔다면 자격은 유지됩니다. 4단계에는 기존 구성 종목을 우대하는 완충 규칙이 있어서, 매년 점수 1~100위가 그대로 새로 편입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수는 매년 3월 셋째 금요일 다음 월요일 기준으로 정기 변경하며(Schwab은 2026년 3월 31일 갱신된 안내 문서를 공개), 이때 업종 비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비중 상한은 분기마다 점검합니다.

 

분기 배당 달력: 3·6·9·12월에 들어옵니다

SCHD는 연 4회 분배하며, 배당락일 며칠 뒤에 지급됩니다. 최근 4회는 모두 5일 뒤였지만 매번 같지는 않았고, 과거에는 3~4일 차이도 있었습니다.

분기 배당락일 지급일 주당 분배금
2025년 12월 12월 10일 12월 15일 0.2782달러
2026년 3월 3월 25일 3월 30일 0.2569달러
2026년 6월 6월 24일 6월 29일 0.2525달러
2026년 9월 9월 23일 9월 28일 0.2665달러

최근 4회 합계는 약 1.054달러이고, 가장 최근 분배(2026년 9월)는 Schwab 공시 페이지의 분배 내역에서 확인한 값입니다. 다음 일정은 운용사 분배 일정표에서 확인하세요. 배당 지급 후 주가는 그만큼 조정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배당락), 분배금은 공짜 수익이 아니라 내 자산에서 꺼내 주는 용돈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총수익률을 함께 봐야 합니다.

 

분배금은 정말 매년 늘었을까: 공시 기록으로 직접 계산했습니다

Schwab 공시 분배 내역을 3대 1 분할 기준으로 환산해 연도별로 합산했습니다(직접 계산).

연도 주당 분배금 (분할 반영) 전년 대비
2017 약 0.449달러 -
2018 약 0.480달러 +7.0%
2019 약 0.575달러 +19.8%
2020 약 0.676달러 +17.6%
2021 약 0.750달러 +10.9%
2022 약 0.854달러 +13.9%
2023 약 0.886달러 +3.8%
2024 약 0.994달러 +12.2%
2025 약 1.048달러 +5.4%

2017년 대비 2025년은 약 2.3배, 연평균 약 11%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증가폭이 둔해졌습니다. 2026년 1~3분기 누적은 약 0.776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약 0.8% 늘어나는 데 그쳤고, 분기별로는 1분기 +3.3%, 2분기 -3.0%, 3분기 +2.3%였습니다. 연 단위로는 늘었지만 분기 단위로는 줄어든 적도 있다는 뜻입니다. 과거 증가율이 앞으로도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1억 원이면 얼마나 받을까: SPY와 나란히 계산

최근 12개월 분배수익률 3.00%를 가정하면 1억 원어치 SCHD의 연 분배금은 약 300만 원입니다. 미국 원천징수율을 15%로 가정하면 세후 약 255만 원이고,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21만 원입니다. 실제 입금은 분기마다 나뉘어 들어옵니다. 같은 가정으로 SPY(분배수익률 0.99%)는 세전 약 99만 원, 세후 약 84만 원입니다.

다른 금융소득이 없다고 단순 가정하면, 연간 분배수익률 3.00% 기준 약 6.7억 원(3.37% 기준 약 5.9억 원)에서 연 2,000만 원의 분배금이 발생합니다. 환율과 가격 변동이 없다는 가정도 들어간 계산입니다. 실제 금융소득종합과세 여부는 다른 이자·배당소득과 과세 방식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같은 날짜로 맞춰 본 수익률: SCHD와 S&P500 (2026년 9월 30일)

운용사마다 공시 기준일이 달라 비교가 왜곡되기 쉬워서, 모두 2026년 9월 30일 기준으로 맞췄습니다. SCHD는 Schwab 공시의 순자산가치(NAV) 연환산 수익률이고, S&P500은 State Street가 SPY 공시에서 함께 제시한 지수(총수익) 수익률입니다. 지수는 보수가 없어 ETF 수익률보다 다소 높게 나옵니다.

기간 SCHD S&P500 지수
1년 23.36% 15.74%
3년 15.44% 22.89%
5년 9.48% 13.79%
10년 12.44% 15.33%

1년만 보면 SCHD가 앞서지만 3년·5년·10년으로 늘리면 S&P500이 앞섭니다. 2026년 9월 한 달만 보면 SCHD는 -5.99%, S&P500은 -0.35%였습니다. 기간과 기준일에 따라 순위가 달라지므로, 한 시점의 숫자만 보고 우열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참고로 SCHD의 지수 대비 격차는 1년 0.12% p, 3년 0.09% p, 5년 0.08% p, 10년 0.09% p(2026.9.30 기준)로 보수 0.06%보다 약간 큰 수준입니다.

 

담고 있는 종목: SPY와 거의 겹치지 않습니다

상위 종목 비중(2026.10.8)
텍사스인스트루먼트 4.74%
퀄컴 4.34%
프록터앤드갬블 4.27%
셰브론 4.19%
코카콜라 4.17%
상위 10개 합계 약 41.4%

상위 10개는 위 5개에 코노코필립스, 머크, 유나이티드헬스, 홈디포, 버라이즌이 더해집니다(비중 합계는 직접 계산). 지수 규칙상 단일 종목은 4%, 단일 업종은 25%가 상한(분기 조정 시점 기준)이어서 1위 비중이 4.74%로 비교적 고르게 분산되어 있습니다. 상한은 조정 시점 기준이라 시장 움직임에 따라 그 사이 4%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SPY의 1위 엔비디아는 8.45%입니다. 업종도 다릅니다. 2026년 6월 30일 기준 SCHD는 헬스케어 20.7%, 필수소비재 20.4%, 에너지 14.1%, 산업재 11.6%, 금융 10.1% 순이고 정보기술은 9.2%입니다. 반면 SPY의 정보기술 비중은 약 39.9%(2026.10.1)입니다. 기준일이 달라 대략적인 대비로만 보세요.

 

한국 투자자가 알아야 할 세금과 계좌

분배금: 미국에서 먼저 세금이 떼입니다

미국에서 배당에 대한 세금이 원천징수되며, 국내 세금 계산에서는 외국납부세액 관련 제도가 적용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처리 방식은 금융소득 규모와 개인의 세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앞의 시뮬레이션은 15% 원천징수를 가정한 값입니다.

매매차익: 연 250만 원 공제 후 22%

해외 상장 ETF 매도 차익은 해외주식과 같이 양도소득세 22%(지방소득세 포함)가 부과되며, 해당 연도의 해외주식 등 실현손익을 합산해 250만 원을 공제합니다. 신고는 다음 해 5월 1일~31일입니다. SPY와 같은 방식이므로 자세한 계산은 아래 함께 보면 좋은 글을 참고하세요.

국내 상장 SCHD 추종 ETF: 계좌 제약의 대안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SCHD 자체를 ISA·연금저축계좌에서 직접 매수하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런 계좌에서는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TIGER·SOL·ACE·KODEX 미국배당다우존스)를 비교하게 되며, 취급 여부는 증권사에서 확인하세요. 한 비교 자료는 표면 총보수가 4종 모두 연 0.01% 안팎이지만, 기타 비용과 매매중개수수료까지 합친 실부담비용은 2026년 5월 말 공시 기준 0.10~0.18%대로 순서가 달라진다고 정리했습니다. 표면 보수와 실부담비용은 다르므로 상품별 최신 공시를 확인하세요. 분배 주기도 상품마다 분기·월로 다르고, 국내 상장 ETF는 과세 방식도 해외 상장과 다릅니다.

 

마무리: 핵심 정리와 체크리스트

SCHD를 볼 때 가장 중요한 질문은 '배당률이 얼마인가'보다 '어떤 기업을 어떤 기준으로 골라내는가'입니다. SCHD는 배당률이 높은 기업을 단순히 모은 ETF가 아니라, 10년 이상 배당을 지급해 온 기업 가운데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 ROE, 현금흐름 대비 부채를 함께 평가해 100개를 고르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선택 기준도 '배당을 얼마나 받느냐'뿐 아니라, 정보기술 비중이 큰 S&P500 ETF(VOO·SPY 등)와 다른 업종 구성을 포트폴리오에 원하는지까지 함께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분배수익률은 S&P500 ETF보다 높지만 기간별 수익률 순위는 바뀌어 왔고, 분배금은 매년 늘었어도 최근 증가폭은 둔해졌습니다. 숫자는 항상 세후, 같은 기준일로 비교해야 합니다.

  • SCHD의 선별 기준이 '배당 지급'이지 '배당 증가'가 아니라는 점을 알고 있나요?
  • 분배수익률의 기준(SEC 30일, 최근 12개월)과 기준일을 확인했나요?
  • 비교 대상과 수익률 기준일을 같은 날짜로 맞췄나요?
  • 세후 분배금과 금융소득 합계를 계산해 봤나요?
  • 직접 투자와 국내 상장 ETF 중 계좌에 맞는 방식을 비교했나요?

 

자주 묻는 질문 (FAQ)

SCHD는 10년 연속 배당을 늘린 기업만 담나요?

아닙니다. S&P Dow Jones Indices가 소개한 요건은 최소 10년 연속 배당 지급입니다. 그 뒤 배당수익률, 5년 배당성장률, ROE, 현금흐름 지표로 점수를 매겨 100개를 고르며, 기존 편입 종목은 점수 상위 200위 안이면 유지됩니다.

SCHD 배당금은 언제, 얼마나 나오나요?

연 4회이며 대체로 3·6·9·12월에 지급됩니다. 가장 최근 지급분은 2026년 9월 28일 주당 0.2665달러였고, 직전 4회 합계는 약 1.054달러입니다. 다음 일정과 금액은 Schwab 분배 일정표에서 확인하세요.

SCHD와 VOO는 무엇이 다른가요?

SCHD는 배당 이력과 재무 지표로 100개를 고른 지수를, VOO는 S&P500을 추종합니다. 운용보수는 SCHD 0.06%, VOO 0.03%이고 분배수익률은 SCHD가 더 높습니다. 같은 기준일(2026.9.30)로 S&P500 지수와 비교하면 1년은 SCHD가, 3·5·10년은 S&P500이 앞섰습니다.

SCHD를 ISA나 연금저축에서 살 수 있나요?

미국 상장 SCHD 자체는 일반적으로 이런 계좌에서 직접 매수할 수 없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상장 ETF를 알아보세요. 증권사별 취급 여부는 가입 전에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SCHD 분배금에는 세금이 얼마나 붙나요?

미국에서 먼저 원천징수된 뒤 입금되며, 국내 세금 계산은 금융소득 규모와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1억 원어치를 분배수익률 3.00%, 원천징수 15%로 가정하면 세후 약 255만 원입니다. 먼저 내 계좌의 연간 예상 분배금과 금융소득 합계를 계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함께 보면 좋은 글


⚠️면책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투자·가입을 권유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와 금융 결정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며, 실행 전 공식 자료와 최신 약관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문 수치는 2026년 10월 초 공개 자료 기준이며 이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세금 관련 내용은 세무 자문이 아니며, 개별 사안은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